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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3살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클럽 아미와 함께 행복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해피 방탄소년단 데이 파티'(HAPPY BTS DAY PARTY)가 진행됐다.
이날 '쩔어'로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은 "와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전 세계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면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 아주 중요하다. 방탄소년단이 세 살을 맞이하는 날이다. 정말 중요하고 뜻 깊은 날"이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미 여러분들을 위해 좋은 것을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최고의 순간은 최근 콘서트였던 거 같다"며 "빛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지민은 "홉이 형이라면 '여러분과 있는 모든 순간이 저희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을 거 같다"고 했고, 제이홉은 "너무나도 정확해서 당황스럽다"며 웃었다. 뷔는 "나는 떠오른다. '아육대' 우승이. 기적처럼 계주 400미터를 역전을 한 게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또 "우리 데뷔했을 때가 가장 떠오르지 않나. 3년 전 오늘이다"라며 "데뷔 첫 1위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랩몬스터는 "이렇게 최고의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잇는 지금이 가장 최고의 순간 아니냐"라고 정리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주는 시상식을 열며 지난 3년을 돌아봤다. 팬들이 주는 특별한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30년, 90년 함께 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른바 '요리잘알' 진 팀과 '요리알못' 랩몬스터 팀으로 나눠져 3주년 생일 케이크를 만들었다. 현장에 있는 팬 2명을 뽑아 만든 케이크를 선물했다. 이어 '기썬제압'이라는 코너를 통해 슈가와 제이홉은 소속사 선배 그룹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불렀고, 랩몬스터와 진은 댄스 배틀을 펼쳤다. 지민과 정국은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깨알 팬 서비스를 전했다. 뷔는 '킬러'에 맞춰 랩을 선보였다.
또, '진격의 방탄', '팔도강산'으로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뿜어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로 팬들과 작별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정말 행복하다"라며 "13주년, 23주년, 33주년까지 함께 하자"라고 했다. 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먀 "사랑한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랩몬스터는 "그저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땀 흘리는 방탄소년단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뷔는 "아미랑 노는 게 세계 최고로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지극한 팬사랑을 전했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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