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여진과 이시영이 '싱잉 볼 쟁탈전'에 나섰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배우 최여진과 이시영의 인도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과 이시영은 타르 사막에서의 밤을 즐겼고, 이시영은 현지인들의 연주에 "악보가 없다더라. 그런데 박자감이 진짜 예술가 같다"며 감탄했다.
그때 현지인이 입술이나 치아에 쇠를 대고 튕기며 연주하는 인도 정통 악기 모르싱을 연주했고, 모르싱 연주에 도전한 이시영은 어려움을 겪자 입으로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영은 인도서 구매한 싱잉 볼을 꺼내 들어 연주를 선보였고, 인도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전날 밤 이시영은 싱잉 볼을 연주하기 위해 연습을 했던 것. 독서중이었던 최여진은 이시영에 "너 때문에 지금 책이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며 싱잉 볼을 뺐었고, 이시영은 최여진을 피해 도망쳤다.
이시영의 노력으로 흥이 오른 인도인들은 이들에 연주로 화답했고, 최여진과 이시영은 연주에 막춤을 춰 폭소케 했다.
이후 이시영은 촬영 스태프들에 "공연료를 받겠다"며 협박했고, 걷은 공연비를 사막의 악단에 전달해 앙코르 공연을 요청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