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운 스웨덴이 아일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스웨덴은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6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아일랜드와 1-1로 비겼다.
아일랜드는 월터스, 롱, 훌라한 등이 공격진에 배치됐다. 스웨덴은 즐라탄을 비롯해 라르손, 베리, 포르스베리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아일랜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 콜먼의 크로스를 반대 편에 있던 훌라한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스웨덴은 파상공세에 나섰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즐라탄의 발 끝이 빛났다. 후반 27분 즐라탄의 크로스가 아일랜드 수비수 클락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스웨덴은 결승골을 노렸다. 하지만 아일랜드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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