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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 제7대 리더 출신인 가수 겸 배우 니이가키 리사(28)가 결혼한다.
니이가키 리사는 13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배우 코타니 요스카즈(34)와 오는 7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니이가키 리사는 코타니 요스카즈와 "약 2년간 교제해 왔다"며 "항상 지지해 주는, 나에게 소중한 코타니 요스카즈 씨와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팬들에게 고백했다.
"앞으로 둘이서 웃음 가득한 가정을 이뤄 가고 싶다"며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팬들을 향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2001년부터 모닝구 무스메로 활동한 니이가키 리사는 2011년 제7대 리더로 발탁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고, 2012년 모닝구 무스메에서 졸업한 뒤 각종 연극,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닝구 무스메 팬들 사이에선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멤버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한국어 실력을 방송에서 뽐내기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모닝구 무스메 멤버들과 함께 베스트 앨범 출시를 맞아 내한한 바 있다.
1999년 연예계 데뷔한 코타니 요스카즈는 드라마 '가면 라이더 아기토',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 내한 기자회견 당시 니이가키 리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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