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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택시’가 옷을 갈아 입는다.
14일 tvN 측은 “"tvN 10주년을 맞아 ‘택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택시 외관을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꾸며 안팎으로 변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택시가 과거 은색, 노란색, 빨간색 외관을 거쳐 이번에는 초록색으로 변신했다. MC 오만석은 “택시 외관 색이 2년만에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초록색 택시를 타고 게스트들과 사이다처럼 톡 쏘는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시원시원한 토크를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혀 기대를 높인다.
겉모습 변화와 함께 내용적으로도 새로움을 시도한다. ‘택시 라이브’ 코너를 비정기적으로 운영해 게스트와 시청자간의 소통 폭을 넓히는 것. ‘택시 라이브’는 택시 촬영 도중 tvN ‘택시’ 전용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의 질문을 직접 받고 게스트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청 PD는 “택시가 오랫동안 사랑 받은 만큼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변신한 ‘택시’는 1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며 ‘응답하라’ 시리즈, ‘디어 마이 프렌즈’, ‘갑동이’, ‘피리 부는 사나이’ 등에 출연한 성동일과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케이블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신원호PD가 탑승한다. 21일 방송에선 배우 고아라가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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