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박병호, 볼넷 이어 실책으로도 출루…득점은 실패
2016-06-14 13:20:10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내야수 실책에 편승, 1경기서 2차례 출루했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2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7-3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알베르토 알버쿼키의 3구를 때렸고, 이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유격수 그레고리오 페팃은 공을 잡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박병호는 덕분에 1루에서 세이프됐다. 다만, 홈을 밟진 못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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