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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호흡을 맞춘 두 여배우 김혜수와 서현진을 언급했다.
마동석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굿바이 싱글'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마동석은 "우선 김혜수 선배님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으셨더라.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선배님이다. 그런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는다는 그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김혜수와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털어놨다.
이어 극중 아내 역할을 맡은 서현진에 대해서도 그는 "10년 전 MBC 드라마 '히트'에서 함께 했던 친구다. 이번에도 너무 연기를 센스있게 잘하더라. 그래서 호흡이 좋았다. 이번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대박 나서 굉장히 기쁘다. 문자도 보냈다"고 칭찬을 늘어놨다.
이를 듣던 DJ 박경림은 "두 사람 다 칭찬만 했는데 그럼 호흡이 더 잘 맞는 쪽은 누구냐?"고 물었고, 마동석은 한참을 고민하다 "그래도 같이 붙는 장면이 더 많은 쪽이 김혜수 선배님이라서 김혜수라고 하겠다"고 답했다.
마동석과 배우 김혜수가 출연한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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