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PD "경쟁 의드 '닥터스?' 걱정 안 한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뷰티풀 마인드'의 모완일 PD가 경쟁 드라마인 SBS 드라마 '닥터스'에 대해 언급했다.

모완일 PD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시놉을 봤는데, '닥터스'는 좋은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모 PD는 "같은 의학드라마가 시작되서 많은 분들이 경쟁드라마라고 생각하시는데, 장르가 다르다"며 "의사라는 집단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작품의 성격이 다르다. 시청자 분들이 보시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진실되고 사실적인 의사들을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 주실거라 생각한다. '닥터스'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질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모완일 PD.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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