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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진구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자신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1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구가 '로이터 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展'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했다.
진구는 바쁜 스케줄에도 흔쾌히 재능기부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녹음해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진구의 이름으로 홀트아동복지회 학대피해아동후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진구는 "기자들의 생생한 메모와 다이어리 덕분에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한 보도사진과 가까워진 것 같고, 보도사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이터 사진전-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展'은 오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진구는 최근 영화 '원라인' 촬영을 마치고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디오 가이드 재능기부 중인 진구.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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