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산 양의지의 1군 복귀가 일단 미뤄졌다.
양의지는 3일 발목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일주일만인 10일 1군에 합류했다. 12일부터 가볍게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은 "광주 원정에 데려간다"라며 1군 등록 초읽기를 시사했다. 1군엔트리 등록, 말소 규정상 양의지의 14일 광주 KIA전 1군 등록은 가능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의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두산은 이날 1군 엔트리 변경이 없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의지는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표했으나 김 감독은 무리시킬 의사가 없다.
어쨌든 양의지는 꾸준히 타격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김 감독은 양의지가 선발출전이 가능할 경우 몇 경기는 지명타자로 활용할 복안도 갖고 있다. 워낙 타격이 좋은 포수이기 때문이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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