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유한준이 돌아왔다.
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유한준과 투수 이상화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t는 전날 투수 최원재와 내야수 김선민을 말소했다.
유한준은 5월 6일 수원 한화전에서 1회초 수비 도중 갑작스레 좌측 허벅지 쪽 근육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진단 결과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과 함께 6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나선 유한준은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퓨처스리그서 실전 경기를 가졌고 수비를 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 1군으로 복귀했다. 5월 7일 말소된 뒤 38일 만의 1군 복귀다.
유한준은 잠시 후 열리는 한화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FA를 통해 올해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54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우완투수 이상화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롯데에서 kt로 둥지를 옮겼다. 1군 성적은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15.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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