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마리몬이 팔꿈치 통증으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다.
올 시즌 kt 위즈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던 슈가 레이 마리몬이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kt 조범현 감독은 “마리몬이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해 휴식 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말소 이유를 전했었다.
마리몬은 13일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고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군으로 인한 급성 통증’ 판정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회복에 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치료 후 상태를 점검해 복귀 시점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도 “마리몬이 원래 팔꿈치 통증을 안고 있었다. 진단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못하게 나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리몬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남겼다.
[슈가 레이 마리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