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팬들의 환호에 긴장이 풀렸다.”
kt 위즈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9위(25승 2무 34패)로 도약했다.
유한준은 이날 38일 만에 1군에 복귀해 3번 지명타자 자리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부터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고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터트린 뒤 박경수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경기 후 “긴장을 많이 하고 들어섰는데 팬들의 환호를 듣고 긴장이 풀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 동안 몸 관리를 잘 못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몸 관리에 더욱 집중해 꾸준한 모습을 보이겠다. 복귀를 도와준 트레이닝 파트와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위즈가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한화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뒤 박수를 치며 자축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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