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었다. NC가 9회초 4점차를 뒤집는 엄청난 뒷심으로 LG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NC는 2-6으로 뒤진 9회초 에릭 테임즈의 우월 적시 싹쓸이 3루타로 8-6으로 역전했다. 지난 12일 인천 SK전에서도 1-7을 11-8로 뒤집었던 NC는 이날 경기에서도 꿈 같은 역전극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파죽의 11연승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하루를 쉬고 경기에 임했음에도 지난 경기 역전승의 무드가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이민호가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잘 던졌고 김진성이 잘 막아 찬스가 온 것 같다. 사실 역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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