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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왕지혜가 몸매 비결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배우 왕지혜가 출연해 미식 토크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왕지혜에 "되게 말랐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데 그 이유가 먹기 위해서라고 했다. 맞냐"고 물었고, 왕지혜는 "한 끼 먹을 때 맛없는 음식으로 한 끼를 채우기 아깝더라"며 "열심히 운동하고 음식으로 보상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왕지혜는 "난 다 잘 먹는다. 초딩 입맛이기도 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기도 한다. 디저트는 디저트대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오늘의 주제 '제육볶음'을 소개하며 "아버지가 공무원이라 17일 날이 월급날이었다. 늘 월급날이면 제육볶음을 먹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형수님과 누나가 물려받아 제육볶음을 해줬다. 그런데 그 맛이 안나더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제일 맛있게 먹은 제육볶음은 군대에서 먹은 거다"라고 전했고, 왕지혜는 "급식할 때 대량으로 만들어 먹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은 출연진들에 "백반 집 단골 메뉴가 제육볶음인 이유가 뭔지 아냐"고 물었고, 왕지혜는 "제육볶음은 맛없게 만들기 힘들어서 그런 거 같다"고 답했다.
한편 왕지혜는 주량을 묻는 질문에 "소주는 약 같은 거 먹으면 많이 먹는다"라며 헛개수를 언급했고, 전현무는 왕지혜에 "많이 먹으려고 운동하고, 술 먹으려고 약 먹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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