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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아들인 손주안 군이 영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김지선은 게스트로 나온 손준호에게 "주안이가 '영재발굴단'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 5살인데 못 하는 게 없다. 다 잘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준호는 "나는 근데 주안이가 영재라고 많이들 말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사실 굉장히 부담된다"고 털어놔 의아함을 안겼다.
이에 대해 손준호는 "'만약에 애가 진짜 영재라면 내가 어떻게 해줘야 될까? 내가 영재의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 때문에 두렵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성대현은 "기분은 좋지 않냐?"고 물었고, 손준호는 "기분은 좋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뮤지컬배우 손준호. 사진 =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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