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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방송인 홍진경과 배우 한상진의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았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에서는 '조선 시대 판 삼시세끼' 체험을 한 한상진, 고주원, 김동현, 이윤상, 홍진경과 장동민, 장수원,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른 스케줄로 멤버들보다 하루 먼저 떠나야 하는 홍진경은 한상진과 은밀한 계획을 세웠다. 이어 이윤상이 다시 탕반을 만들라고 시키자 촬영을 거부했고, 한상진은 기다렸다는 듯 그를 나무라기 시작했다.
이에 홍진경과 한상진의 싸움이 발발했고, 김동현은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상진을 말린 후 슬며시 홍진경 편을 들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촬영장을 나가버렸고, 김동현은 한상진에게 홍진경의 심경을 이해시킨 후 홍진경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에 홍진경은 "솔직히 한상진의 태도 때문에 기분이 나빠. 네가 봤을 때 누가 잘못했어? 상진이야 나야?"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안절부절못하다 "누나가 조금 더 잘못한 거 아닌가... 갔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또다시 촬영장을 이탈했다. 당황한 김동현은 홍진경을 따라가 "상진이 형이 잘못했다"고 급격한 태세 전환을 했다.
이에 홍진경은 촬영장으로 복귀해 "나야? 상진이야?"라고 물었고, 아직도 눈치를 채지 못한 김동현은 그의 편을 들었다.
삐친 한상진은 "그럼 내가 갈게"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제작진들에게 "나야? 홍진경이야?"라고 물은 후 홍진경에게도 "너야? 나야?"라고 편 가르기 놀이를 시작했다.
이에 홍진경은 "난 동현이"라고 몰래카메라 사실을 밝혔다. 그럼에도 김동현은 상황파악을 하지 못했고, 홍진경은 "진짜 바보냐? 너 같은 애 처음 봐"라며 포복절도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짜고 한 거야? 아니잖아. 마지막에 좀 웃기게 하려고 한 거잖아. 싸운 거 맞잖아"라고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끝까지 믿지 못했고, 홍진경은 "너무 귀여워. 이 덩치에"라며 그를 껴안았다.
김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리얼하고 진지하게 화를 내니까 몰래카메라라고는 도저히 생각도 못 했다. 다들 '너무 유치했는데도 바보같이 속았다'고 하는데 상황이 너무 심각하면 속을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진경은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 아직도 있구나"라고 놀라워하며 "웃음 터질 때마다 계속 우는 척을 했다. 누가 봐도 웃는 건데 그걸 속더라. 진짜 매력 있다. 오늘 동현이의 순진무구한 매력에 푹 빠지고 간다"고 김동현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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