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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가 알바니아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하며 유로2016 16강행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6 A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후반 45분 이후 두골을 터트려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알바니아는 2패를 기록해 유로 2016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프랑스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샬, 파예, 코만이 공격을 이끌었다. 칸테와 마투이디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에브라, 코시엘니, 라미, 사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프랑스는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 종반까지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포그바, 그리즈만, 지그냑을 잇달아 교체 투입한 프랑스는 후반 45분 그리즈만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리즈만은 라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바니아 골문을 갈랐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파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파예는 오른발 슈팅으로 알바니아 골망을 흔들었고 프랑스가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16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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