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6일 에인절스전 6번타자 1루수 선발 출장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전날 경기 휴식을 취했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팀의 4-5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본 박병호는 이날 중심타선에 합류해 타선에 힘을 보탠다. 오랜만에 수비 역할도 수행한다. 1루수 자리를 맡은 박병호는 지난 12일 보스턴전 이후 4일 만에 1루수 자리를 맡는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조 마우어(지명타자)-로비 그로스만(좌익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브라이언 도져(2루수)-박병호(1루수)-막스 케플러(우익수)-커트 스즈키(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테일러 더피가 지킨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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