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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의 남, 여주인공에 하석진과 박하선이 캐스팅됐다.
‘혼술남녀’는 드라마 최초로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극강 이기주의 스타강사가 노량진에 갓 입문한 신입강사와 얽히는 로맨틱한 러브라인도 ‘혼술남녀’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학벌, 얼굴, 강의 실력은 최고지만 안하무인 성격을 가진 스타강사 진정석 역은 하석진이 맡았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으로 ‘혼술’을 즐기는 캐릭터로, 끝없는 이기주의를 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석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으로는 박하선이 캐스팅됐다. 강사계의 미생으로 갓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의욕충만 신입 강사 역을 맡아 정글 같은 노량진 학원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혼술남녀’의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다"며 "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일상에 ‘혼술’이라는 콘셉트가 더해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밝고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혼술남녀’는 9월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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