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아드리아노가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아드리아노는 16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8일 수원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아드리아노는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팬들 앞에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우리는 슈퍼매치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슈퍼매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리그 8골을 기록 중인 아드리아노는 시즌 초반에 비해 득점이 주춤하고 있다는 의견에는 "선수로서 항상 골을 많이 넣는 것은 아니다. 기회가 오면 활용하려 한다"며 "지금도 행복하다. 골을 못 넣는다고 해서 불만은 없다.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다. 우리팀이 동기부여가 되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팀 승리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시하는 부문에 대해선 "감독님의 지시는 항상 옳다고 생각한다"며 "그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감독님의 요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프로 선수가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런 움직임에 대해 더 노력하고 있다. 항상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수원에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안다. 좋은팀이라고 알고 있다"는 아드리아노는 이번 경기 예상 점수에 대해 "우리팀이 승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점수는 몇대몇이 될지는 모르겠다. 축구는 90분 동안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른다. 상대도 좋은 팀이다. 90분 후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우선은 이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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