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가 배우들의 출연료와 스태프들의 임금 미지급 논란과 관련해 "6월 말에 일괄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르디미디어 측은 1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IPTV 드라마 '주왕'에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황스럽다. 이미 6월 말까지 일괄지급하기로 얘기가 끝났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베르디미디어가 '주왕' 촬영 종료 후 임금을 체불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연기자 측과 스태프들이 법적 대응과 함께 관련 협회를 통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베르디미디어 측은 그러나 "'주왕' 촬영이 지난 5월 말에 끝났다. 아직 방송도 되지 않았고, 편집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6월 말까지 다 지급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왕'은 대한민국 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하드보일러 드라마로 12조 원의 강남유흥시장을 장악하기 위하여 펼쳐지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쩐의 전쟁' '대물' '야왕' '마스터-국수의 신' 원작자 박인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 중국 배우 유리나, 이도경 이병준 명계남 등이 출연한다.
한편 베르디미디어는 현재 방영중인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도 제작 중이다.
[드라마 '주왕' 대본리딩 현장.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