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픽사의 17번째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한다. 미국 현지에선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를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토이 스토리3’의 1억 1,030만 달러를 넘는 것이다.
버라이어티는 ‘도리를 찾아서’ 개봉을 즈음해 17편의 픽사 영화 중 베스트부터 워스트까지 선정했다.
1위는 애니메이션 혁명을 불러 일으킨 1995년작 ‘토이 스토리’가 꼽혔다. 버라이어티는 “우디, 버즈 라이트이어, 그리고 그의 플라스틱 친구들은 디지털 애니메이션에 마법을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실제 ‘토이 스토리’는 컴퓨터로 디지털 캐릭터와 세트를 만드는 신기술을 이뤄내 애니메이션 역사를 바꿨다.
‘토이 스토리3’는 3위, ‘토이 스토리2’는 6위에 올라 ‘토이 스토리’ 세 편이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17일 개봉(한국에선 7월 7일 개봉)하는 신작 ‘도리를 찾아서’는 10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픽사가 어떻게 속편을 전작과 같으면서도 다르게 만드는지를 아름답게 보여준다”고 평했다.
최근작 ‘굿 다이노’는 워스트로 꼽혔다. 어린 아이를 타깃으로 한 유일한 픽사영화였지만, 알로의 순수함을 뛰어넘는 다른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픽사는 현재 ‘카3’ ‘토이스토리4’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은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픽사 영화 순위.
17 굿 다이노
16. 카2
15. 벅스라이프
14. 몬스터대학교
13. 브레이브
12. 라따뚜이
11. 몬스터주식회사
10. 도리를 찾아서
9. 업
8. 카
7. 니모를 찾아서
6. 토이스토리2
5. 월-E
4. 인사이드 아웃
3. 토이스토리3
2. 인크레더블
1. 토이스토리
[사진 토이스토리, 굿 다이노,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제공 =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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