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축선수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안영명,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복귀 및 향후 활용도에 대해 전했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5일 kt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우천취소돼 복귀가 미뤄졌다. 한화는 16일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마에스트리의 복귀는 시간문제인 셈이다.
마에스트리는 부진을 거듭해 2군으로 내려갔고, 허리통증까지 호소해 공백기를 가졌던 터. 김성근 감독은 마에스트리에 대해 “투구를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코치들은 컨트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어깨 염증이 생겨 약 1개월 동안 1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안영명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안영명에 대해 “구속은 올라간 것 같다. 자기 볼을 어떻게 던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14일 kt전에서 7회초 2사 만루에서 4번타자 윌린 로사리오 대신 강경학을 대타로 기용했다. kt가 투수를 고영표에서 홍성용으로 바꾸자, 한화는 강경학을 다시 주현상으로 교체했다.
로사리오는 당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두통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근 감독은 로사리오의 컨디션에 대해 묻자 “괜찮더라. 본인이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실제 로사리오는 16일 kt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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