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임창용이 두 번째 실전에 나섰다.
16일 전라남도 함평 챌린저스파크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의 3군 연습경기였다. 선발 등판한 임창용은 2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다. 투구수가 47개였고, 패스트볼 최고 143km이 나왔다.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다.
14일 실전 첫 등판보다는 패스트볼 구속도 덜 나오고, 전반적으로 많이 얻어 맞았다. 그러나 투구수가 47개였다는 게 중요하다. 일부러 이닝과 투구수를 늘려 테스트를 해본 측면이 있었고, 임창용도 이 과정에서 100% 전력투구를 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경기시각이 오전이었다는 점도 임창용으로선 생소했다.
임창용은 향후 연투 포함, 지속적으로 2~3군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KIA 1군이 비로 스케줄이 취소되지 않는다면, 임창용은 7월 1일 고척 넥센전부터 마무리투수로 불펜에 대기할수 있다.
[임창용.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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