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캡틴' 류제국(33)이 11연승을 마크한 NC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류제국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제국은 1회초 대량 실점의 위기에 놓였지만 1점만 내준 것이 호투의 요인이 됐다.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류제국은 지석훈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나성범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여기에 에릭 테임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이호준의 1루 땅볼로 2사 2,3루로 이어지자 박석민을 사실상 고의 4구로 1루를 채우고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류제국은 손시헌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만루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초 1사 후 김태군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이종욱을 1루수 병살타로 제압한 류제국은 3회초 지석훈-나성범-테임즈로 이어지는 2,3,4번을 삼자범퇴로 잡는 등 6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를 이어갔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선두타자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손시헌의 희생번트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김성욱을 3루 땅볼로 잡았지만 김태군에게 볼넷을 내줘 투구수가 109개에 달하자 결국 LG는 봉중근과의 교체를 택했다.
봉중근은 이종욱을 아웃시켜 류제국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지만 류제국이 이날 1점만 내주는 호투에도 단 1점의 득점 지원도 받지 못한 것은 분명한 불운이었다.
[LG선발 류제국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NC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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