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택형의 발목이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김택형(넥센 히어로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서 8-3으로 앞선 8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형은 볼카운트 1B1S 상황에서 선두타자 황재균의 타구에 좌측 발목을 강하게 맞았다. 결국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 김택형은 구단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떠났다.
곧바로 구로성심병원으로 이동한 김택형은 X-레이와 CT 촬영을 진행했다. 넥센 관계자는 경기 후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라고 큰 부상이 아님을 시사했다.
한편 넥센은 9승을 달성한 신재영의 호투와 중심타선 폭발에 힘입어 롯데를 10-7로 제압했다.
[김택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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