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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블락비 지코, 씨스타가 ‘어서옵쇼’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재능 호스트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이 블락비 지코를 찾아갔다.
이날 이서진은 지코를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71년생 아재에게 지코는 요즘 대세였던 것. 반면 지코가 아닌 ‘왕코’ 지석진은 잘 안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서진은 지코의 대표곡들도 잘 알지 못했다. 이에 지코가 자신의 노래들을 들려줬고, 이서진은 그 중 ‘말해 Yes Or No’를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개그콘서트’에 나오기 때문이라고.
뒤늦게 김세정도 합류했다. 김세정을 본 노홍철은 “세정이 표정이 달라. 이렇게 밝을 수가 있어?”라고 지적했다. 김세정은 “저 진짜 팬이에요”라며 지코 팬임을 인증했다. 이후 재능호스트들과 ‘생방 요정’ 김세정이 직접 랩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지코는 한 명 한 명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코가 뽑은 1위는 라임과 전달력에 있어 칭찬을 받은 김세정이었다.
지코는 세 명의 재능 호스트 중 한 명과 호흡을 맞춰야했다. 지코는 이서진은 수동적, 노홍철은 너무 적극적이라며 김종국과 팀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지코 바람과 달리 노홍철과 한 팀이 됐다.
씨스타는 이서진을 무장 해제시키며 웃음을 안겼다. ‘삼시세끼’에 출연 당시 씨스타에 무한 애정을 내비쳤던 이서진은 드디어 씨스타를 만나고는 ‘광대 승천’ 미소를 지었다. 씨스타를 만나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자 이서진은 부끄러워하며 “숍에서 예전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가장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 이서진은 씨스타 멤버 중 좋아하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한 명을 꼽지 못하고 “다 좋아”라며 한껏 미소 지어 폭소케 했다. 또 과거 소유를 만난 적이 있다며 “소유를 봤을 때 메이크업을 안 한 얼굴을 봤다. 어릴 때 이미연과 닮았다”고 회상했다.
이날 남자 출연자 모두 씨스타의 등장을 반겼지만 특히 이서진의 만개한 얼굴이 웃음을 유발시켰다. 특히 씨스타와 한 팀이 된 후 보조개 만발한 이서진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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