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쇼미더머니5' 비와이·씨잼, 음원미션서 증명된 강력 우승후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비와이와 씨잼이 톱2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는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의 음원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팀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의 비와이는 '네가 알던 내가 아냐'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비와이의 실력은 남달랐다. 단 한번도 가사를 잊지 않았고, 플로우를 능숙하게 요리했다. 박자 감각도 뛰어나 래핑이 평이하지 않고 의외성을 갖고 있다. 특히, 비와이는 동료들뿐만 아니라 현역 가수들 역시 인정하는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 현재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그룹 JYJ 김준수 역시 비와이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은 바 있다.

씨잼은 자이언티&쿠시 팀이다. '신사'란 제목의 비트에 맞춰 랩했다. 비와이와 강력한 경쟁구도를 펼치며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씨잼은 귀에 박히는 플로우와 정확한 가사 전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사도 센스 있었고, 여유 넘쳤다. "역시 씨잼"이라는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 독특한 저음으로 랩 실력을 뽐낸 플로우식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날 미션에서는 가사를 잊는 실수를 보였지만 G2 역시 실력면에서 호평받고 있는 래퍼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