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테이, 나윤권과 열애설에 "좋은 오빠·동생으로 정리"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테이가 나윤권과의 스캔들에 입을 열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뽑힌 나윤권 팀과 바다 팀이 출연했고, 가수 테이·씨스타 효린·세븐틴 승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성시경은 나윤권 파트너 김민상 도전자에 "혹시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냐"고 물었고, 도전자는 "안 왔다"고 답했다. 과거 가수 스테파니의 파트너가 김민상 도전자의 전 여자친구였기 때문.

이에 성시경은 "만약 연락이 온다면 남자 분은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고, 백지영은 김민상 도전자에 "아직도 변함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상 도전자는 "변함없다. 연락이 온다면"이라고 답해 감탄케 했고, 성시경이 "그분의 매력이 뭐냐"고 묻자 "나는 털털한 사람을 좋아한다. 저번에 여기 나와서 춤추는 모습 보셨냐. 그런 매력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나윤권은 "저번에도 여성 가수분의 노래를 남성의 감성으로 바꿔 불렀다. 이번에도 역시"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백지영은 나란히 앉아있는 테이와 나윤권에 "스캔들이 터진 사이냐. 열애설이 났었다"고 물었고, 나윤권과 테이는 "아무 생각 없이 해외여행을 둘이 갔었다. 태국이다. 한 방을 썼는데 침대는 두 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신보라는 테이와 나윤권에 "그럼 둘의 관계를 확실하게 해달라. 테이에게 나윤권이란?"이라고 물었고, 테이는 "지금은 굉장히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정리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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