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장기하가 연인 아이유를 언급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입 소문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음악계의 보물이 있다. 지금은 대세로 자리 잡았다. 8년 전 독특하고 참신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었다. 인디계의 아이콘이다"라며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을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장기하에 "외모 변화가 눈에 띈다. 모든 걸 다 내려놓은 거 같다. 혹시 어제 골무 같은 거 쓰고 잤냐. 이건 뭐냐"고 물어 당황케 했다.
이에 장기하는 유희열에 "그래도 머리를 했는데 뭐냐고 하시면 어떡하냐.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이런 머리를 했다. 오마주다"라며 "이 머리를 하고 큰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다. 그런데 한 관객이 내 머리를 보더니 되게 크게 '뭐야!'라고 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희열은 장기하에 "그분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고, 장기하는 "귀엽다고 했다"고 답했다. 장기하는 현재 가수 아이유와 열애 중이다.
또 유희열은 "작년 '더 밴드'라는 특집이 있었다. 그 특집이 하필 장기하의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했었다. 우리도 완전 축제였다. 그때 괜찮았냐"고 물었고, 장기하는 "직후에 나간 방송이 '스케치북'이라 괜찮았다. 나한테는 관심이 없던 분들이 '얘는 뭐하는 애야?'라고 하셨다. 좋았다"고 답했다.
특히 유희열은 "스케치북은 아시겠지만 일주일 중 가장 좋은 날에 하는 거 알고 계시죠? 금요일에 만나요"라며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언급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