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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회초 대타로 출전, 삼진에 그쳤다.
피츠버그가 0-6으로 뒤지던 9회초 1사 1루에 롭 스케이힐의 타석에 대타로 나온 강정호는 저스틴 그림과 맞붙어 볼카운트 2B 2S에서 6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결국 0-6으로 패했고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82에서 .279로 떨어졌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의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의 6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가로 막혀 완패하고 말았다. 3연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33승 34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반면 컵스는 45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고수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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