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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과의 맞대결도 불발됐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시즌 30타수 6안타 타율 0.200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를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93마일 패스트볼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 중견수 랜달 그리척의 호수비에 안타 1개를 잃었다. 역시 0-0이던 3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볼카운트 1S서 2구 85마일 체인지업을 건드려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6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1-0으로 앞선 8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초구 75마일 커브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오승환은 0-1로 뒤진 8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마이클 와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카를로스 벨트레를 볼카운트 2B2S서 6구 92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뜬공으로 유도, 위기를 넘겼다.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에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렸다. 43승2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 빠졌다. 35승3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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