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가 결장했다.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주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2-8로 졌다. 미네소타는 4연패에 빠졌다. 20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뉴욕 양키스는 2연승을 거뒀다. 33승3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결장한 박병호 대신 1번 지명타자로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기용됐다. 비로 경기가 조금 늦게 시작됐고, 선발투수 팻 딘이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결장한 박병호는 올 시즌 56경기서 196타수 40안타 타율 0.204 11홈런 20타점 25득점을 기록 중이다.
양키스는 1회초 자코비 엘스버리의 중전안타에 이어 롭 레프스나이더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 카를로스 벨트란의 좌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볼넷, 체이스 해들리의 우월 2루타로 잡은 찬스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내야안타로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2회말 트레버 플루프의 우전안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중월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막스 케플러의 2루수 땅볼 때 플루프가 홈을 밟아 1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뉴욕 양키스는 3회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중전안타, 카스트로의 좌전안타, 헤들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레고리우스의 2루수 땅볼, 오스틴 로마인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달아났다.
뉴욕 양키스는 4회초 레프스나이더의 좌전안타, 벨트란의 우전안타로 잡은 무사 1,3루 찬스서 로드리게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카스트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9회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8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닉 구디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벨트란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레프스나이더, 해들리가 2안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펫 딘은 2⅓이닝 8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에스코바가 홈런 포함 3안타를 날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