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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CLC 권은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한시적으로 씨엘씨(CLC)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8일 "권은빈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체력이 건강하게 회복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씨엘씨(CLC)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는 점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7인조 완전체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 씨엘씨와 은빈이의 컴백을 기다려왔고 성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 드린다"며 "권은빈 양은 17일 오후 구토를 동반한 편두통 증세를 보여와 긴급히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은빈 양은 무대에 서겠다는 본인의 의지로 당초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섰고 오늘 MBC '쇼 음악중심' 드라이 리허설까지 마쳤으나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이상 방송 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와의 깊은 상의 끝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로 인해 오늘 오전 MBC '쇼 음악중심'은 은빈 양을 제외한 6명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큐브 측은 "은빈 양은 당분간 입원해 진료 및 치료를 더 받는것이 좋겠다는 병원 측의 권고와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회복하는게 좋겠다는 당사의 판단으로 활동을 잠시 멈추는 점 너르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내일 예정된 SBS '인기가요'는 은빈 양을 제외한 6인으로 무대에 설 계획이며 팬사인회 또한 은빈 양이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 드린다"고 했다.
"향후 은빈 양의 활동은 병원에서의 치료 결과와 은빈 양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은빈 양을 아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한 점 말씀드리며 은빈 양의 건강이 회복된 후 팬 여러분들을 만날 계획이다. 감사합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권은빈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뒤 CLC로 합류해 활동했다.
[권은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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