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선발제외…채은성 5번·이병규 7번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베테랑 왼손타자 박용택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LG는 18일 잠실 KIA전서 정주현(지명타자)-문선재(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손주인(2루수)-이병규(좌익수)-정상호(포수)-강승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용택이 제외됐고, 1군에서 빠진 오지환 대신 강승호가 선발 출전한다.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은 오늘 휴식을 취한다. 화요일 정도가 되면 몸 상태가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헥터가 좌타자 상대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다. 강승호를 선발로 넣어봤다. 채은성을 5번, 이병규로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IA의 경우 전날 사구로 교체된 베테랑 타자 신종길 정도를 제외하면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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