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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10일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일주일 만에 세 명의 여성이 추가로 같은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그가 과거에 그린 화장실 그림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08년 일본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름다움’에서 연상되는 3가지를 말해달라는 부탁을 받자 대화, 한숨, 화장실을 제시하고 그림도 그렸다.
한 해외팬은 지난해 7월 트위터에 박유천이 왜 화장실 변기를 그리는 것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아름다움’에서 화장실을 연상하는 것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에 대한 4건의 고소 사건의 공통점은 유흥업소와 관련된 피해자들이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한편 소속사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월요일(20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또한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당사는 박유천의 무혐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트위터@MiCKkasal]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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