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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파라마운트가 발 킬러, 엘리자베스 슈 주연의 1997년작 ‘세인트’의 리부트를 확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파라마운트는 영화 리부트를 위해 레슬리 차터리스의 원작 시리즈의 판권을 구매했다. 1997년엔 필립 노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발 킬러, 엘리자베스 슈가 주연을 맡은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인공 사이먼 템플러는 변장의 명수인 전문 도둑. 그는 주문받은 물건을 훔쳐 막대한 사례금을 받는다. 항상 가톨릭 성자의 이름으로 가명을 만들어 세인트로 불린다.
레슬리 차터리스의 원작은 1928년부터 1963년까지 출간됐다. 1960년대 영국 TV 시리즈로 방영됐다. 당시에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가 사이먼 템플러 역을 맡았다.
파라마운트는 조만간 작가와 감독을 결정해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1997년작 ‘세인트’는 북미에서 6,130만 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1억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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