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NC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시즌 8승째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재학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남겼다.
이재학은 NC가 6-3으로 앞선 6회말 김진성과 교체됐다. 이날 이재학의 투구수는 96개.
NC가 1회초 3점을 선물했으나 이재학은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는 등 2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4회까지는 실점이 없었으나 5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3루수 실책으로 나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정복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재학은 유한준을 2루 뜬공으로 잡았으나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전민수를 2루 땅볼로 잡은 이재학은 3루주자 이대형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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