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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민이 개그맨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음악으로 보답할 줄만 알았지 웃음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었다. 그런데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재미있게 봤어요'라는 말을 듣는 게 요즘은 큰 행복이다"며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소감을 말했다.
최근 KBS 출연정지가 해제된 이상민은 섭외 1순위 예능인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포터는 "누가 이상민의 복귀에 가장 기뻐해주더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상민은 "최근에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를 했다. 그런데 (유)재석이형이 날 너무 따뜻하게 맞이 해주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5년, 16년 만에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날 보고 '너무 잘 왔다'며 안아주더라. 촉촉해졌다. 내가 요즘 하는 것마다 모든 것이 촉촉하게 보이긴 하는데, 그날 유재석의 눈빛은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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