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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의 찬열이 한중 합작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의 주제곡을 직접 부른다.
찬열(23)이 중국 여배우 위안산산과 공동 주연한 이 합작 영화가 오는 30일로 중국 전역 개봉 일정이 잡힌 가운데 두 사람이 영화 주제곡 '네가 얄미워'를 함께 부르며 뮤비 포스터가 최근 공개됐다고 런민왕(人民網) 등 현지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어느 유명 연예 매체의 여기자 방묘묘(위안산산 분)가 한류 스타 후준(찬열 분)의 흑막을 벗겨내려다 신문사에서 쫓겨난 뒤 안티 팬이 되었다가 우연한 계기로 인해 마법 같은 사랑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중 두 스타가 대창(對唱)과 합창 형식으로 함께 부른 영화 주제곡 '네가 얄미워'는 원수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골인하는 톡톡 튀는 영화 줄거리를 중국어 가사 속에 잘 담아냈으며 얄미워하면서도 사랑에 빠져들 수 밖에는 없는 두 사람의 솔직한 감정 토로를 경쾌하고 달콤한 선율 속에 담았다.
한편 이 영화에서는 '소녀시대'의 서현(24)이 찬열의 소속사 연습생 후배 애림 역으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현은 찬열을 흠모하는 배역을 연기했으며 중국 여배우 위안산산과는 삼각 관계를 그려낸다.
[사진 =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 포스터(위), 주제곡을 부르는 찬열(아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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