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 8위로 도약했다.
데이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 7219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US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데이는 2라운드까지 5타를 잃어 고전했다. 현지 악천후로 대회 일정이 엉키면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3라운드서 심기일전했다. 전반 10번홀, 12~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3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4번홀 이글로 반전했다. 7번홀에서 이글을 범했으나 이후 타수를 유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셰인 로우리(아일랜드)가 14번홀까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13번홀까지 3언더파로 2위, 더스틴 존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각각 13번홀, 14번홀, 15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케빈 나가 2오버파 212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그러나 안병훈(CJ그룹)이 7오버파 217타로 공동 46위, 제임스 한이 9오버파 219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현지 악천후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많은 선수가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데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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