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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주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99타수 41안타 타율 0.206 12홈런 23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3루 상황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 96마일(154km)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2m 우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9일 마애애미전 이후 열흘만에 나온 시즌 12호 홈런.
박병호는 3-0으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주자 1,3루 상황서 지난해 두산에서 뛴 앤서니 스와잭을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5구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7로 뒤진 9회말에는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볼카운트 1B2S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텍사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세인트루이스의 홈 부시스타디움에서 맞대결했다. 세인트루이스가 3-0으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오승환의 3구에 추신수가 중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오승환에게 날린 안타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오승환은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4번 3루수로 선발출전,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볼티모어)와 이대호(시애틀)는 각각 토론토전, 시애틀전에 결장했다.
▲19일 코리안리거 결과
박병호: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추신수: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강정호:3타수 1안타 1볼넷
오승환: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
이대호:결장
김현수:결장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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