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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X파일' 팀이 여수 돌게의 유통 실태를 파헤친다.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전라남도 여수의 대표 먹거리는 바로 돌게장. 8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리필까지 가능해, 여수 돌게장은 관광객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높다.
그런데 '먹거리X파일'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제보가 도착했다. 여수 돌게장이 수상하다는 것. 제보자는 현재 남해에서 잡히는 국내산 돌게는 1kg에 1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어, 돌게장 식당의 8천 원이란 가격과 리필 시스템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직접 돌게잡이 배에 올라 수확량을 확인한 제작진. 취재 도중 한 어부는 돌게의 양이 예전과 다르게 현저히 줄어 그 많은 식당에 제공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식당에서 푸짐하게 무한 리필 되고 있는 돌게는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또 돌게의 원산지를 취재하면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수거, 세균 검사를 시행해본 제작진은 충격에 빠졌다. 게장에서 식중독 병원균인 대장균까지 검출된 것.
돌게의 원산지와 위생 실태가 공개될 '먹거리X파일'은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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