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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타격전 끝에 밀워키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 경기서 10-6으로 이겼다. 2연승한 LA 다저스는 37승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밀워키는 2연패를 당했다. 31승3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
선취점은 밀워키가 뽑았다. 1회초 1사 후 스쿠터 제넷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라얀 브론이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조나단 루크로이 타석에서 제넷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루크로이가 선제 1타점 좌월 2루타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1회말 2사 후 저스틴 터너가 볼넷을 골랐다.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월 3루타를 날려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트레이스 톰슨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밀워키는 2회초 2사 후 라몬 플로레스, 체이스 앤더슨의 연속안타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조나단 빌라르의 1타점 중전적시타, 제넷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자 LA 다저스도 2회말 선두타자 하위 켄드릭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추격했다.
밀워키는 3회초 1사 후 크리스 카터의 볼넷, 아론힐의 좌전안타, 커크 뉴웬하이스의 우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라몬 플로레스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내야안타, 코리 시거의 볼넷에 이어 저스틴 터너가 동점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곤잘레스의 우중간 안타, 켄드릭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중간 2타점 2루타, 그리스 해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중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이어 시거의 좌월 2루타, 터너의 중전안타로 잡은 1,3루 찬스서 곤잘레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0점째를 올렸다. 밀워키는 7회초 선두타자 브론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을 힘은 없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는 2⅔이닝 9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물러났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피더슨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곤잘레스 역시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터너도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은 2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플로레스가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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