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애가 한국 여자 프로 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신지애(스리본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 656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우승상금 1,440만 엔)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가쓰 미나미와는 3타 차.
신지애는 지난 5월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우승 이후 한 달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 투어 사상 3번째로 3연패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또한 신지애는 국내 여자 프로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신지애는 그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승, JLPGA투어 12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1승, 아시안골프투어(LAGT) 1승을 거뒀다. 프로 통산 45승. 종전 기록은 고(故) 구옥희의 44승이었다.
이보미(혼마골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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