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뜻하지 않은 연승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15-7로 승리했다. NC는 파죽의 15연승을 달리며 선두 두산을 압박했다. 시즌 성적 41승 1무 19패.
나성범-에릭 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모두 홈런을 때려내며 화력을 과시했다. 선발투수 정수민이 1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됐지만 타선의 힘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NC타선은 무려 5홈런 포함 22안타를 만들어냈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정수민이 초반에 좋지 않아 일찍 교체했다. 고전이 예상됐으나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순간순간 잘해줬고 타선이 돌아가며 잘 쳐줘 뜻하지 않은 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