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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0일 밤 방송된 '닥터스' 1회는 시청률 12.9%(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대박'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시청률 10.0%보다 2.9%P 상승한 수치다.
함께 첫 회를 방송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4.1%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작인 '백희가 돌아왔다' 마지막 회의 시청률 10.4%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지난 14일 시청률 10.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던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이날 1%P 하락한 9.7%를 기록했다.
['닥터스'(위)와 '뷰티풀 마인드'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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