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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매혹적인 비주얼로 돌아왔다.
씨스타는 21일 네번째 미니앨범 ‘沒我愛(몰아애)’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I Like That(아이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몰아애(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의미하는데, 이에 따라 이번 앨범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인 무드로 가득하다. 우선 씨스타는 퍼포먼스 여신답게 섹시하고 농염한 안무와 눈빛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몸매가 돋보이는 의상과 시스루 패션을 이용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를 줬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전체적 분위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아이 라이크 댓’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Touch My Body’를 작업한 히트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매혹적인 보컬, 솔직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감추고 있어 더 간절한 눈빛, 은밀하게 주고받는 감정, 묘하게 감지되는 남녀간 로맨틱한 무드가 금지된 사랑의 로망을 들려준다. 은밀하고 짜릿한, 그래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판타지를 그려냈다.
[사진 = ‘아이라이크댓’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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