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go ‘신서유기2’가 TV판 9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제작진이 “배울 것이 많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9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신서유기2’ 제작진은 “웹과 TV를 동시에 진행하며 힘든 점도 많았지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배울 것이 참 많았다”며 “네티즌과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드리겠다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진심이 어느 정도는 성공적으로 전해진 것 같아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의 명불허전 예능감과 새로운 막내 안재현의 미친 존재감이 어우러지며 큰 웃음을 선사한 ‘신서유기2’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지난 시즌1을 능가하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신서유기2’는 웹과 TV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콘텐츠’에 대한 하나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는 평이다.
가장 많은 화제를 뿌린 것은 누구도 예상 못 한 안재현의 활약이었다. 예능 초보라고는 믿기지 않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예상을 뒤엎는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뇌순남’ 캐릭터를 시작으로 ‘국민 사랑꾼’에 이르는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천사를 보여주며 급기야는 새로운 예능 천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